자격증/정보처리 산업기사

2021 정보처리산업기사 실기 합격후기 ( 1회차, 고득점 )

gurum 2021. 6. 7. 22:33

 

 

 

실기 시험을 본지 꽤 됐으나 정확한 합격 결과는 6월 2일 나왔다.

4월말에 시험을 봤으니 한달 넘게 걸렸다.. 결과도 안나오고 그래선지 시험끝나고 지금까지 계속 놀았다.. 

그래도 결과가 만족스러워서 다행이다. 사실 가채점으로 합격은 예상하고 있어서 점수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는데 정말 100퍼센트 틀렸다고 생각한것만! 틀렸다.

 

 

 

 

사실 필기때보다 더 벼락치기 였는데 더 잘 봤다. 필기를 잘해두면 실기할떄 훨씬 수월한듯.

이렇게 1회차에 필기, 실기 모두 합격했다. 자격증은 하나인데 따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뭔가.. 지친다. 떨어졌으면 기본 몇개월은 더 늘어나니까 벼락치기 정말 열심히 했다..

 

 

합격!! 예에!!

 

 

 

실기 준비물


신분증!! 자격증 시험에서 신분증은 필수.

수험표는 안뽑아갔는데 굳이 가져갈 필요는 없는것 같다. 자기 이름이랑 수험번호가 있는 종이도 붙어 있고, 수험번호 쓸떄 감독관분에게 알려달라 하면 다 알려주신다. 내가 시험볼때는 나랑 같은 시험장에 있는 분들 모두 수험표를 안가져오셨는데 다 알려주셨다. 

검은색 볼펜 (혹시 모르니까 여러개 챙겨가기)

 

 

 

 

 

 

실기 공부법


나도 이 시험이 처음이였고 다른 사람 블로그 참조하면서 내 방식대로 공부했더니, 어쩌다가 합격했다. 내가 한 방식을 참고?만 해서 자기한테 맞는 방식대로 공부했으면 좋겠다. 나는 필기때 시나공책으로 너무 잘 공부했고 책의 구성이나 내용도 만족했기 때문에 실기도 당연히 시나공을 샀었다. 그런데 필기와 달리 실기때는 책을 중심으로 공부하지 않았다. (양도 너무 많고, 실기다 보니 문자로 이해하기엔 부족했기떄문)

 

 

실기 과목은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전산영어, 신기술, 업무 프로세스 총 5과목이 있다.

 

 

1. 알고리즘

 

알고리즘 강의로 정말 유명하신 분의 강의로 공부했다. 조금만 검색해도 바로 나오는.. ㅎ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나도 유수쌤 강의로 알고리즘과 데이터 베이스를 공부했다. 올려주신 강의가 너무 좋고 이해가 바로 되기떄문에 알고리즘에 익숙하지 않다면 바로 강의를 듣는것을 추천한다.

 

https://youtu.be/phwBmdRrfC0

 

 

알고리즘 강의만 37개 정도 되고 한 강의당 기본 30분이 넘고 한시간이 넘는것도 있기때문에 꽤 긴편이다.

시간이 별로 없다면 배속으로 듣는걸 추천..(나도 배속으로 들었다) 정말 시간이 없다면 보수나 진법 변환은 듣지 않아도 된다. 이 부분은 난이도가 높은 부분이라 나올 확률이 그렇게 높지 않고 그 시간에 신기술이나 업무 프로세서 단어를 외우는게 더 좋을것 같다. ( 이번 실기시험에는 삽입정렬 문제가 나왔는데 대체로 평이하게 내는것 같다.) 

 

시간도 있고, 완벽히 하고 싶다! 하는 분들은 그냥 모두 꼼꼼히 들으면 된다.

난 이 강의를 들으면서 노트 한권에다가 강의에 나오는 문제들 대부분을 정리했다. 사실 처음에 조금 들으면 금방 익숙해져서 연습문제 같은건 멈춰 놓고 풀고 답 맞춰보는식으로 공부했다. 이렇게 정리해두면 시험직전에 볼떄 편리하다

 

알고리즘 문제는 시험장에서 당황하면 답이 잘 생각이 안날수 있는데 그럴때는 아무거나 대입해보고 찾으면 된다. 

바로 알것 같아도 마지막에 대입해보고 맞는지 확인해보는것도 좋다.

c언어나 자바는 쉽다고 대충하고 가면 틀릴 가능성이 매우매우 크다. 쉬우니까 대충보고 푸는것도 없지 않아 있기때문에 꼼꼼히 보면서 풀고, 기출은 무조건 다 풀어보기!! 거의 기출에서 다 나온다. ( 생각보다 헷갈린다. 나중에 보면 아 맞다!하는 문제.. 나도 c에서 6점이 날라갔다..)

 

 

→ 강의듣고 노트정리

→ 대입해보면서 답 찾기

→ c언어, 자바 기출 다 풀기

 

 

 

 

 

2. 데이터베이스

 

https://youtu.be/M0Ce3cx_SCA

 

 

데이터베이스는 필기때 열심히 해놔서 잘할줄 알았는데 기출문제 풀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강의들었다..

필기때 열심히 했다면 다 볼 필요는 없고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따로 보면 될것 같다. 그리고 중요한건 기출을 많이 풀어보는게 중요한것 같다. 기출만 꼼꼼히 풀어보면 크게 걱정할 과목은 아닌것같다.  나 같은 경우엔 시험전날에 안되겠다 싶어서 시나공에 있는 데이터베이스 기출을 풀기 시작했는데 결국 다 풀고 시험봤다. 

 

→ 기출문제 다 풀기

→ 필기때한 공부에서 보충하는 느낌으로 공부

( 필기때 잘 안했다면 강의를 처음부터 들으면서 공부 )

 

 

 

3. 업무 프로세스, 신기술, 전산 영어.

 

신기술은 퀴즐렛으로 공부했다. 이것도 다른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공부 방법인데, 처음에는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퀴즐렛으로 공부하다가 포기 했었다. 머리에 잘 안들어오기도 하고, 그냥 외운다는 느낌만 강해서 인지 잘 안되서 시나공에 있는 신기술 용어들을 노트에 단어장 처럼 쓰면서 외울려했었다. 하지만 양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힘들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결국은 내가 퀴즐렛을 만들었다.. 남이 만들어놓은게 머리에 잘 안들어온다면 본인이 직접 만드는걸 추천한다. 퀴즐렛을 만들면서 한번 다 보게 되고 그러면서 눈에 익는 단어들도 생기기 때문에, 외우기가 수월해진다. 

 

신기술은 200개 정도 외웠던것 같다. 사실 아예 새로운게 나올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꽤 쉽게 나온것 같다. (하지만 여기서 3점이 날라갔다.. ) 문제는 꽤나 친절하게 나오기 때문에 많이 겁먹고 갈 필요는 없을 것같다. 주관식으로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써라 이런식으로 나오면 몇글자인지도 다 알려준다. 

신기술은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내가 퀴즐렛을 만들때는 기출 횟수가 많은 단어들로만 만들었었다.  

 

→ 가장 배점이 높은 신기술부터 공부 (가장 많이 기출된 단어들은 필수 암기)

 

 

업무프로세스는 신기술에 비하면 외울 단어가 적은 편이다. 그래서 퀴즐렛으로 하지 않고 시나공에 나온것만 적으면서 외웠다. 외우고 빈 종이에 테스트해보는 식으로 외우니까 금방 외워진다.

 

전산 영어는 사실 문제가 영어로만 된거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쏟지 않아도 된다. 영어를 잘하면 해석해서 답을 쓰면 되지만 나처럼 완벽히 해석이 안되는 친구들은 특정 단어, 설명을 외우면 된다. 기출들을 보면서 이 단어를 설명하는 문장중에서 핵심만 외우면 된다. 

 

예를 들면 DBA는 an indivisual or a group of indivisuals responsible for managing a database system. 같은 핵심 설명 문장만 외우거나 눈에 익도록 보면 된다. 

 

→ 핵심설명 문장, 단어 외우기

 

 사실 이번 신기술, 업무프로세서, 전산영어는 쉽게 나왔기 때문에 운좋게 맞을수 있었던것 같다. 특히 신기술은 양도 많고 뭐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더 운이 작용하는것 같다. 

 

 

 

 

별거 없는 공부방법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모두 합격하길 바랍니다!!